올해 할로윈 시리즈 마지막으로 펀킨을 뽑았는데....

이거 진짜 헬이였다.

배운점 하나.

한번에 많이 뽑는건 어렵다.

할로윈 파티 하루 전날 이라 시간이 없어서.. 한번에 20개를 뽑으려고 했는데.. 

절대로 한번에 다 뽑는건 비추다. 성공률이 10% 정도도 안되는듯..

왜냐하면, 뽑다가 하나라도 안착이 안됬거나, 압불이 났거나 해서 그 레이어에 문제가 생길 경우,

다음 레이어 부터 제대로 쌓이지 않으면서 한놈만 망가지는게 아니라 옆에 것들도 다 같이 망가진다.

이거 겨우 뽑는데 3일을 새벽내내 작업 했는데 마지막날 겨우 성공...

배운점 둘.

작은것 뽑기가 쉽지가 않다.

3D 프린터의 출력 해상도가 아직 그렇게 높지 않기 때문에, 작게 잘 뽑는게 상급 난이도 인거 같다.

0.1mm가 거의 최대 품질이라 해상도에 한계가 분명 있음

필라멘트를 재료로 하는 이상 극복 할 수 없는 문제 같아 보인다.

배운점 셋.

추워지면 출력이 어렵다.

필라멘트 방식의 3D 프린터 특성 상, 온도와 습도에 예민 하다.

날씨가 추워지니까 재료 특성때문에 실패율이 매우 높아졌다.

물론 아직 초보라 세팅을 할줄 몰라 그런데... 어려운 문제임은 틀림 없다.

+ Recent posts